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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생활경제

물가, 부동산, 금리, 소비를 독자 관점에서 다룹니다. 투자 권유는 하지 않습니다.

우리은행, 최고 연 9% 적금 출시

기본 금리 연 3.5%에 계열사 이용 실적(최대 연 2.0%p), 거래 플랫폼 사용(최대 연 0.5%p), 신규 고객 혜택(최대 연 3.0%p)을 통해 최대 연 5.5%p의 추가 금리가 누적되며, 이로 인해 최고 연 9.0%까지 도달할 수 있다.

영국, 한국 LNG 제재 면제…2028년까지 안정적 수입 확보

영국 정부가 한국의 사할린Ⅱ LNG 장기계약 물량에 대해 2028년 3월31일까지 제재를 면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지난 2005년 7월 체결된 계약에 따라 연간 150만t의 러시아산 LNG를 도입하는 한국가스공사의 수입 안정을 보장하는 조치다. EU는 7월23일, 영국은 1일 각각 한국의 기존 러시아산 LNG 장기계약에 대한 제재 예외를 인정했으며, 이로써 사할린Ⅱ LNG의 해운 및 보험 서비스에 영국계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법적 여건이 마련됐다. 정부는 계약 종료 시점까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대개편

이는 기존의 일관된 기준을 완화해 지방 상권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에서의 총 혜택은 각각 10%와 8%로, 정책 목적에 맞춰 소비를 지역상권으로 집중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은행 영업시간 30분 늦춰져

금융노조와 금산협이 은행 영업시간을 내년 4월부터 오전 9시30분으로 30분 늦추기로 잠정 합의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영업시간이 다시 조정되는 것으로, 비대면 금융 확산과 노동 시간 단축 흐름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합의에는 임금 3.0% 인상, 주당 1시간 이내에서 하루 최대 30분까지 출근 시간을 늦출 수 있는 일·생활 균형 자율출근제 도입, 금요일 라스트콜 제도 신설, 미스터리 쇼핑 제도의 경영평가 제외 등이 포함되며, 사용자 측이 약 1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부담해 청년 신규 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이번 합의로 30일 예정됐던 2차 총파업을 철회했으며, 각 은행 지부 대표자 회의를 통해 잠정 합의 내용을 공유하고 최종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서울 전셋값 2년 만에 8000만원 급등

전세 매물이 줄어든 상황에서 대출 규제 강화로 전세보증금 마련이 어려워지자,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더 내는 전월세나 반전세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났고, 이로 인해 월세 수요가 급증하며 전반적인 임대료가 상승했다.

AI 채용 공고, 비개발 직무 비중 21.6%

올해 상반기 AI 키워드 채용공고는 1만 8천여 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비개발 직무 공고는 전년 대비 325% 증가해 전체 비중이 11.6%에서 21.6%로 상승했다. 대기업의 AI 관련 공고는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고, 이는 중견기업(167%), 중소기업(124%), 벤처기업(117%)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경력직 공고는 140% 증가하며 신입 공고(55%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ECB, 중동전쟁 영향으로 금리 인상

유럽중앙은행(ECB)은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만의 최고치인 3.3%에 도달한 상황에서, 예금금리 2.50%, 기준금리 2.65%, 한계대출금리 2.90%로 0.25%p씩 인상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금리 인상이며,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두 번째다. ECB는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상향 조정했으나, 인플레이션 전망은 내년 2.5%로 상향 조정하며, 올해 전망치는 3.0%로 유지했다. 이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천연가스 가격이 전쟁 이전의 2배를 넘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