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김민수 교수팀이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삭제되는 환경에서도 검색 정확도를 높게 유지하는 ‘CONDA’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생성형 AI가 학습 후 새로운 정보를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1억 개의 데이터가 존재하는 대규모 시스템에서 6시간 동안 검색과 데이터 업데이트를 병행한 실험에서도 기존 기술 대비 최대 24.5% 높은 정확도와 최대 1.90배 빠른 처리 속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새로운 데이터가 추가되거나 기존 데이터가 삭제되더라도 중요한 연결이 끊기지 않아 정보가 고립되는 것을 방지하며, 실제 업무 문서나 뉴스 기사처럼 자주 변하는 정보 환경에서도 AI가 정확한 자료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한다. 연구팀은 RAG 기술의 핵심 가치인 최신 정보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구축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티빙은 3954만 개 계정이 유출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접근 검증, 최소 권한, 침해 가정, 지속 검증을 핵심 원칙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전면 재구축했다. 이번 재구축은 앱 서명키와 DRM 키를 전면 교체하고, 비밀번호 저장 알고리즘을 bcrypt 기반으로 전환하며, 전 임직원의 PC에 차세대 단말 보안 솔루션(EDR)을 도입하는 등 실시간 탐지 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티빙은 클라우드 환경의 이상 행위를 실시간 탐지하고, 시스템 접근 권한을 업무별로 세분화하며, 구버전 앱의 강제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위험을 줄였다.
유락은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 데이터의 일관된 등급 분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서, 도면, 영상, 음성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의미 기반으로 분석하는 AI 기반 솔루션 ‘디파스 아크(DFAS Arc)’를 15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의 내용과 맥락을 분석해 기밀·민감·공개(CSO) 등급을 자동 산정하며, 분류 결과와 판단 근거는 중앙 데이터베이스와 파일 메타데이터에 기록되어 문서 이동이나 복사 후에도 유지되며, 5년간 보관돼 감사 및 규제 준수 증빙에 활용된다. 디파스 아크는 폐쇄망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작동하며, 내부에 AI 서버를 구축하거나 경량 모델을 탑재한 포터블 버전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보안 인프라에 적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2025년 1학기부터 운영된 '갤럭시 AI 클래스'를 2학기에도 이어가며, 14일부터 교사가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1학기부터 누적 17만 5천 명의 학생이 수료했고, 2학기 추가 교육을 통해 25만 명 이상이 AI 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2학기 프로그램은 기존 영상·포토·자기관리 과목을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으로 전환했으며, 1교시에 AI의 기본 개념과 윤리, 활용법을 배우는 'AI 기본 소양' 과목이 신설됐다. 학생들은 진로, 드로잉, 환경, 역사, 여행 중 하나를 선택해 실습 수업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교사와 수업 일정, 희망 과목 등을 협의해 최종 참여 학급을 확정하며, 전문 및 보조 강사가 학급으로 직접 방문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 홍제초등학교 김서윤 학생은 AI가 단순한 질문 응답을 넘어서 창의적 사고를 돕는 도구임을 인식했고, 기후 위기 해결에 AI를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