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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일 금요일
AI & Tech

유락, AI로 N2SF 데이터 등급 자동 분류 출시

폐쇄망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디지털 포렌식 기반 솔루션

유락, '디파스 아크'로 N2SF 시장 공략...기밀·민감·공개 등급 자동 분류
출처: bloter.net

한눈에 보기

  • 유락은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 데이터의 일관된 등급 분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서, 도면, 영상, 음성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의미 기반으로 분석하는 AI 기반 솔루션 ‘디파스 아크(DFAS Arc)’를 15일 출시했다.
  • 이 솔루션은 데이터의 내용과 맥락을 분석해 기밀·민감·공개(CSO) 등급을 자동 산정하며, 분류 결과와 판단 근거는 중앙 데이터베이스와 파일 메타데이터에 기록되어 문서 이동이나 복사 후에도 유지되며, 5년간 보관돼 감사 및 규제 준수 증빙에 활용된다.
  • 디파스 아크는 폐쇄망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작동하며, 내부에 AI 서버를 구축하거나 경량 모델을 탑재한 포터블 버전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보안 인프라에 적용 가능하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포렌식 기업 유락(대표 유봉석)은 국가망보안체계(N2SF) 대응 데이터 등급 분류 솔루션 ‘디파스 아크(DFAS Arc)’를 15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문서, 설계도면, 이미지, 영상, 음성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기밀·민감·공개(CSO) 등급으로 자동 분류한다. 분류 기준은 관련 법령 조항과 내부 규정을 근거로 삼으며, AI는 데이터의 의미와 맥락을 해석해 판정 근거를 제시한다. 담당자는 AI가 제시한 판단 사유를 확인한 뒤 최종 등급을 승인한다. 이 과정에서 인력의 판단 편차와 오판 가능성을 낮춰 분류 기준의 일관성을 확보한다.

디파스 아크는 단순 키워드나 패턴 검색이 아닌 의미 기반 분석을 통해 데이터의 보안 등급을 산정한다. 설계도면과 기술 이미지에서 산업기밀 여부를 확인하고, 회의 녹음이나 영상 속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발언 내용도 분석한다. 문서에 삽입된 이미지와 도면도 별도로 분석해 민감정보의 위치를 식별한다. 분류 결과는 중앙 데이터베이스와 파일 메타데이터에 기록되며, 문서가 이동하거나 복사된 후에도 등급 정보가 유지된다. 분류 이후에는 등급에 따라 기밀·민감 자료를 암호화하고, 보존기간이 만료되거나 불필요한 데이터는 담당자 승인을 거쳐 복구 불가능한 방식으로 삭제한다.

유락, AI로 N2SF 데이터 등급 자동 분류 출시

이 솔루션은 외부 연결이 제한된 폐쇄망과 온프레미스 환경을 지원한다. 기관 내부에 AI 추론·분류 서버를 구축하거나, 별도 서버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는 경량 AI 모델을 탑재한 포터블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유락은 N2SF 전환 과정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일관된 기준으로 분류해야 하는 현장 문제 해결에 주목했다.

기관이 보유한 수만건 문서를 담당자가 직접 검토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며, 법령 해석이나 판단 기준에 따라 동일한 데이터라도 서로 다른 등급이 부여될 수 있다. 디파스 아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축적한 폐쇄망 AI와 무결성·추적성 기술을 데이터 분류 영역에 적용했다. 분류 결과와 판단 근거, 후속 보안조치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유락은 공공기관의 N2SF 전환 사업을 시작으로 제조·금융·의료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우선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 뒤 국가핵심기술과 산업기밀을 보유한 제조기업과 금융·의료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자체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과 보안기업을 대상으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모듈 형태로도 공급해 DLP·DRM·문서관리시스템 등 기존 보안 제품과의 연계를 확장한다.

분류와 조치 이력은 기본 5년간 보관해 N2SF 보안성 검토와 내부 감사, 규제 준수 증빙에 활용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폐쇄망 AI 수요가 높은 해외 공공·방산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유봉석 유락 대표는 "공공 N2SF 전환 시장을 시작으로 산업기밀과 개인정보 등 중요 정보 관리 분야로 확대해 데이터 중심 보안 환경의 표준 분류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독자를 위한 맥락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은 공공기관과 핵심 산업이 보유한 기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기다. 이 과정에서 기관이 보유한 수만 건의 문서와 설계도면, 회의 녹음,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일관된 기준으로 분류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존재한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검토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는 시간과 인력이 대규모로 소모되는 문제를 동반했으며, 법령 해석 차이나 개인의 판단 차이로 인해 동일한 데이터에 서로 다른 등급이 부여되는 오류도 발생했다.

이는 데이터가 어디로 이동하든 보안 등급이 사라지지 않도록 보장하는 핵심 기능이다.

이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제조, 금융, 의료 분야에서도 보안 요구가 높은 환경에 적용 가능하게 한다.

특히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보안 기업을 대상으로 DLP·DRM·문서관리시스템 등 기존 보안 제품과의 연계를 위해 API 및 모듈 형태로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과 적용 전략은 단순한 데이터 분류를 넘어서, 데이터 중심 보안 환경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기업이나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단순히 분류하는 것을 넘어서, 분류 기준의 일관성과 후속 조치의 자동화를 통해 보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전략적 접근이다. 특히 폐쇄망 내에서만 작동하는 AI 기술은 외부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고도의 분석 능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결국 디파스 아크의 등장은 N2SF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과 인적 오류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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